아르헨티나 프랑스 양 팀은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0:00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우승의 자리를 두고 외나무다리 맞대결을 펼칩니다. 현재 축구의 신 메시 vs 새로운 축구의 신 음바페 의 대결 구도, 남미 vs 유럽 의 대륙 자존심 대결 구도도 기대가 되는 결승전 입니다.
아르헨티나 vs 프랑스 결승전 경기일정, 심판진, 중계방송사(해설진)
아르헨티나 🇦🇷 vs 프랑스 🇫🇷
- 경기일자: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0:00 (한국시간)
- 경기장: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 (Lusail Stadium)
- 심판진: 시몬 마르치니아크(주심 - 폴란드), 파베우 소콜니츠키(부심 - 폴란드), 토마시 리스트키에비치(부심 - 폴란드), 이스마엘 엘파(대기심 - 미국)
- 중계 방송사 및 해설진 : KBS2(이광용, 구자철, 한준희), MBC(김성주, 안정환, 서형욱), SBS(배성재, 박지성, 장지현),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 추후 업데이트 예정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 폴란드 주심과 부심이 배정되었습니다. 폴란드 국적의 주심이 결승전을 맡는 건 최초라고 합니다. 주심은 시몬 마르치니아크 심판이 맡게 되었는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vs 호주, 프랑스 vs 덴마크의 경기를 한 번 씩 맡은 이력이 있습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모두 홈 유니폼을 착용하게 되는데 아르헨티나는 하늘색, 흰색 줄무늬의 상의와 흰색 하의를 입고 프랑스는 파란색의 상의와 하의를 입고 뛰게 됩니다.
4강 결과
아르헨티나 🇦🇷 3 <FT> 0 크로아티아 🇭🇷
⚽️ 메시(34', P), 알바레스(39', 69')
프랑스 🇫🇷 2 <FT> 0 모로코 🇲🇦
⚽️ 에르난데스(22'), 무아니(79')
메시의 라스트 댄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화려했습니다. 메시는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는 등, 끈질긴 조직력을 보여주는 크로아티아 상대로 민첩하고 화려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크로아티아를 흔들었고 아르헨티나의 8년 만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세명을 교체하는 등 많은 변화와 시도를 가져갔지만 유효타가 없었고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습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효율적인 역습으로 알라베스가 두 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상대의 실수를 철저하게 이용하는 3:0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 경기의 mvp는 리오넬 메시가 되었으며 과연 아르헨티나 축구의 신 메시의 마지막 목표이자 업적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며 마지막 월드컵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또 차세대 축구의 신 음바페와의 자존심 대결 또한 볼만 하겠습니다.
새로운 축구의 신 음바페, 프랑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준결승에 이어 결승까지 다시 한번 진출했습니다. 이는 24년 만의 기록인데, 98 월드컵과 02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 한 브라질 이후 처음입니다. 아프리카 모로코의 돌풍을 새로운 축구의 신 음바페를 앞세워 잠재워버렸습니다. 전반 이른 시간에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이 터졌고 경기 내내 모로코는 골대를 맞히는 등 매서운 경기 내용을 보여주며 기회를 엿봤지만 요리스가 버티는 프랑스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음바페가 역습 후 시도한 슈팅이 수비 맞고 무아니에게 공이 갔고 무아니가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2:0으로 프랑스가 승리했습니다. 이 경기의 최우수 선수는 앙투안 그리즈만 선수가 되었고 또 하나의 볼거리 대회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부츠를 프랑스의 음바페가 가져갈 것인가 아니면 결승 상대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가져갈 것인가 또한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상대전적, 이번 경기는 어떻게 될까? 🇦🇷🇫🇷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역사적으로도 많은 게임을 했었고 전적은 12전 6승 3무 3패로 아르헨티나 우세입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된 전적이 대부분이며 현대축구라고 할 수 있는 2000년 이후 에는 3전 2승 1패로 아르헨티나가 약 우세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프랑스가 4:3으로 승리를 거뒀었는데 이 경기에는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침묵 프랑스의 음바페는 2골을 몰아넣으며 음바페의 판정 승이였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점은 지금까지 열린 21번의 월드컵에서 유럽 팀이 12회, 남미 팀이 9회 우승을 차지했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한 후 20년 동안 5번의 월드컵 모두 유럽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최근의 흐름을 보면 유럽의 강세가 두드러지기 때문에 이번에도 프랑스가 우승할 것이라는 의견도 많을 수 있겠지만 결승전에서의 유럽과 남미의 대결에서는 남미가 7승 3패의 결승전 전적을 가지고 있는 만큼 또 아르헨티나가 우승 할 것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현재 양 팀에는 대회 득점왕 후보에는 5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메시와 음바페 그리고 뒤를 추격하는 4골 훌리안 알바레스와 올리비에 지루에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네 선수 모두 이번 결승전에 진출한 아르헨티나, 프랑스 소속의 선수들이고 이번 결승전에서도 신중하겠지만 화려한 공격축구를 바탕으로 득점왕 경쟁도 할 것이며 이번 대회 양 팀 모두 수비 지표보다는 공격지표가 강한 두 팀 이기에 다득점(90분 2.5골 기준) 경기를 예상합니다. 메시와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의 에이스 대결이자 남미와 유럽의 대륙 자존심 대결 정말 기대되는 결승전인데요, 특히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우승으로 마무리될지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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